지난 10월 6일, 첸다요시 사서가 몽골 정부로부터 국가 훈장을 수여 받았다.
몽골은 국가에서 주는 훈장을 받는 다는 것은, 일생일대 굉장히 영광스러운 일로 생각한다. 물론 이는 어느 나라든 그러하겠지만, 아마 몽골은 공산주의 잔재 때문인지 더 그러한듯도 싶다.
그 예로, 연말 신질 파티(크리스마스 파티 겸 새해 파티)나 그 외 여러 공식적인 자리에서 자신이 받은 훈장이나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훈장들을 빼곡히 옷에 다는 것은 이곳 몽골에서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은 생각보다 흔치 않게 만날 수 있다. 내가 만났던 사람들 중에는 훈장이 너무 많아 상반신 앞부분의 옷이 거의 보이지 않는 사람들도 있었으니까.




[사진1] Head Librarian, Tsend-ayosh
첸다요시(Tsend-ayosh) 사서는 나와 같은 방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서.
부장직이나 부관장직 등 보직을 맡지는 않았지만, 자료기획과 Head Librarian이며 러시아 유학을 다녀온 도서관 내 사서들중에서도 그야말로 손에 꼽히는 인텔리이다. 거의 첸다요시 사서 아니면 내가 우리 사무실에서 가장 마지막에 퇴근하는데, 그만큼 우리는 야근이 잦다.




[사진2] Tsend-ayosh, H.G. Gim
1층 한국자료실의 배송 자료 박스더미와 땀을 빼며 실랑이중(육체노동의 시기), 급하게 소식을 전해 듣고 올라와 첸다요시 사서와 함께 기념 사진.




[사진3] Nyamhuu, Punsalmaa, Byambasuren, Tsend-ayosh
당일날은 자료기획과 식구들끼리 조촐하게 축하 파티를 하였는데, 부관장님도 들려 이를 매우 기쁘게 축하. 한 3일 동안은 도서관 내의 사서들이나 외부 손님이 찾아와 축하인사가 연일 끊이지 않았었다. 덕분에 같은 방에 있던 나와 Enhchimeg, Undrah 사서가 술병이 났었다는.




[사진4] Byambasuren, Tsend-ayosh
빠질 수 없는 술, 보드카. 이날, 나또한 이러한 축하주(酒)를 안마실래야 안마실 수가 없었다. 사양의 사양을 거듭하다 결국 술을. 컨디션이 좋지 않았을때라 이 날 아마 앓았던 것으로 기억.




[사진5] Punsalmaa, Duya, Nyamhuu
자료기획과는 1층과 2층에 총 3개의 사무실로 나뉘어져있다. 사진에 있는 사서들은 1층의 자료기획과에 있는 사서들.




[사진6] Buyanhishig, Bat-Erdene
2층 이웃에 있는 자료기획과 사서들. 205호엔 젊은 사서들이 많다.




[사진 6] Congratulation!
이번엔 Akim 관장님도 함께한 사진. 모두들 모여 첸다요시 사서의 훈장 수여를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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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_ KOICA MONGOLIA/몽골 국립도서관, 도서관계 | 2008/12/2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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