깁스(cast)를 하다
깁스를 한지 보름 가까이 되었다. 허나, 이제 절반쯤 왔을뿐이고.
처방 받은 진통제를 계속해 먹고 있는대도 불구하고 약기운이 떨어질때쯤엔 통증이 찾아 온다.
붓기도 덜 빠졌고, 통증도 아직 남아있고, 또 몸도 제대로 가누질못해 불편하기도 불편하고, 무엇보다도 하루가 갈수록 이 깁스때문에 지쳐가고 있다.



목에 거는 팔걸이로 깁스한 팔을 걸고있으면 그나마 팔은 편안해지지만, 목과 등, 어깨는 그야말로 하루종일 고된 육체노동이라도한듯 뻐근한.
이렇듯 두꺼운 단테의 신곡을 팔 받침대로 사용해보기도하나, 저건 저 나름대로 또다른 통증이 찾아오고, 그야말로 이러나저러나 진퇴양난인 상황이다. 건강도 생활도 일도 이 모두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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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_ 글·생각·소식 | 2010/10/2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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