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8. 9일자의 글
가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스스로를 컨트롤 못하고 독설(毒舌)아닌 독설을 내뱉는 때가 있다.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일단 한번 내뱉기 시작하면 꼬리의 꼬리를 물고 계속해서 나즈막히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대게 상대방의 벙진 표정을 마지막으로 보게 된다. 즉, 일단은 상대방이 자리를 피하고 마는 것.
험하디 험한 욕설이나 걸죽한 말도 아니요, 그렇다고 이른바 한사람에 대한 일방적인 공격성 뒷담화를 나누는 것도 아닌데 상대방이 벙지는 이유는 아마도 '거침없는 단어'의 선택과 '있는 그대로'의 이야기가 문제였을 것이다.
곧, '독설(毒舌)'이란 것이 바로 '진실성'과 일맥 상통한다는 것.
제아무리 '거짓'이 나쁘며 사람들의 가슴에 크나 큰 상처를 남긴다해도 실상 있는 그대로의 '진실' 그 자체보단 상처가 크진 않다. 진실보다는 거짓에 익숙해져 있는 사람이 그렇고, 진실 그 자체를 두려워하는 사람이 그러하며, 진실에 한번쯤은 배반아닌 배반을 당한 사람이 살아있는 표본일 것이다.
그렇기에 나는 이런 생각이 들곤 한다. 사람들은 자신의 거짓말보다도 그 어떠한 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 아니, 숨겨진 진실이라고 말해야할까, 아니면 감추고 싶은 진실? 인정하고 싶지 않는 진실? 아무튼, 어떤식으로의 모든 진실.
고로 독설(毒舌)의 또다른 면은 진실 그 자체이며, 독설가 또한 진실을 떳떳히 말하는 한 사람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다들 독설이 아닌, '진실 그 자체'를 두려워하고 있는 것.
어쩌면, 이런 글을 적어내려가는 나조차도 진실을 두려워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거짓보다도 진실이란 것이 더욱 큰 상처를 줄때가 있으니까.
가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스스로를 컨트롤 못하고 독설(毒舌)아닌 독설을 내뱉는 때가 있다.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일단 한번 내뱉기 시작하면 꼬리의 꼬리를 물고 계속해서 나즈막히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대게 상대방의 벙진 표정을 마지막으로 보게 된다. 즉, 일단은 상대방이 자리를 피하고 마는 것.
험하디 험한 욕설이나 걸죽한 말도 아니요, 그렇다고 이른바 한사람에 대한 일방적인 공격성 뒷담화를 나누는 것도 아닌데 상대방이 벙지는 이유는 아마도 '거침없는 단어'의 선택과 '있는 그대로'의 이야기가 문제였을 것이다.
곧, '독설(毒舌)'이란 것이 바로 '진실성'과 일맥 상통한다는 것.
제아무리 '거짓'이 나쁘며 사람들의 가슴에 크나 큰 상처를 남긴다해도 실상 있는 그대로의 '진실' 그 자체보단 상처가 크진 않다. 진실보다는 거짓에 익숙해져 있는 사람이 그렇고, 진실 그 자체를 두려워하는 사람이 그러하며, 진실에 한번쯤은 배반아닌 배반을 당한 사람이 살아있는 표본일 것이다.
그렇기에 나는 이런 생각이 들곤 한다. 사람들은 자신의 거짓말보다도 그 어떠한 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 아니, 숨겨진 진실이라고 말해야할까, 아니면 감추고 싶은 진실? 인정하고 싶지 않는 진실? 아무튼, 어떤식으로의 모든 진실.
고로 독설(毒舌)의 또다른 면은 진실 그 자체이며, 독설가 또한 진실을 떳떳히 말하는 한 사람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다들 독설이 아닌, '진실 그 자체'를 두려워하고 있는 것.
어쩌면, 이런 글을 적어내려가는 나조차도 진실을 두려워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거짓보다도 진실이란 것이 더욱 큰 상처를 줄때가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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