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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2/11 길고도 길어지는 블로그 휴식기, "미안합니다... 그럼, 편하실때 들려주세요."
  2. 2011/07/19 실수
  3. 2011/03/20 자꾸만 잊혀져가는 것들
  4. 2010/12/21 동해, 일출
  5. 2010/10/28 깁스(cast)를 하다
  6. 2010/09/08 어린이날, 서울동물원
  7. 2010/09/08 나를 못살게 굴던 영어&프랑스어
  8. 2010/07/04 쉬운 길을 돌아가는 사람
  9. 2010/06/28 Start using Twitter
  10. 2010/02/02 2010.01.19. 한국으로의 귀국 (1)


"사실 블로그를 대대적으로 열심히 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러고보니 벌써 4년전이네요. 제가 몽골로 불현듯 떠났던것이. 아니, 정확히 말해 4년 6개월 전인건가요?

몽골로 떠나기전, 어떻게 지인들과 연락이 자주 안될것도 같고, 또 여러명에게 이메일을 몇통씩 쓸 자신도 없었던지라, 이런 지인들과의 간단한 안부인사나 그곳에서의 생활 등을 개인적으로 조금씩 기록해보고자 시작했던게 바로 이 블로그였습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몇번이고 블로그를 없애려했던건 아시지요? 뭐, 이게 잘 되지 않은게 그때 당시엔 없앨 수 없는 일들이 있었던지라 제 나름대로는 속상했었는데, 사실 개인적인 공간이긴 하지만 이곳에 들리시는 분들의 입장에선 제가 이기적이라면 이기적인 생각이었죠. 사실 그때 당시만해도 이런 정보를 구할래야 구할 수가 없었으니까요. KOICA나 해외봉사, 혹은 몽골에 대한 정보들.. 특히 KOICA 사서직으론 제가 KOICA 창단이래 13번째? 아무튼 열 몇번째 파견된 희귀(?) 단원이었던지라 저도 출국전에 고생을 너무너무 했었건만, 계속해 사생활이 침범이 되고, 너무 많으신 분들이 개인적으로 연락을 주시다보니 그게 좀 힘들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에게까지 연락하시며 물어보시는 그 마음을 알기에 '아니야. 도와줘야해.'를 외치며 몇 번이고 참을 수 있었던것 같구요.

실제로 이 블로그를 보시고 소속이야 어떻게 되었든(대사님부터 우리 KOICA 단원들, 그 외 NGO쪽 분들이나 유학생, 한인과 여행객 외 대학 교수님까지 참 여러계층의 분들이..) 몽골에 오셔선 저에게 인사를 하셨던 분도 계셨고, 그렇기에 뜻깊은 일에 도움 아닌 도움을 드린적도 있고, 반대로 어이없이 피해 아닌 피해를 받은적도 있는데(이 몇 분들 덕에 정말 없애고 싶었습니다!), 지금은 시간이 오래 지나서 그런지 웃을 수 있는 그런 추억들이 되어버렸습니다.
항상 KOICA에서도 많은 국빈들을 저희 기관으로 줄기차게 보내는 바람에 맞이해야하는 방문객과 손님들이 끊이지가 않았고, 하물며 개인적으로도 연락을 해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이게 제 업무에 지장을 받을 정도였던지라(또 몇몇분들은 피해를 주시기까지하니), 블로그를 닫을 생각을 하는게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그때 당시 신임으로 부임하신 대사님과 KOICA 본부측에서 이러한 온라인상의 활동 등을 매우 좋게 보아, 적극적인 장려와 독려(..)를 하셨기에 계속 유지를 해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너무나도 정보에 목말라하시는 분들도 계속해 계셨었구요. 그래서 도메인을 연장하고, 글은 새로 많이 못올리더라도 일단 오픈은 해놓고 있었죠. 새로운 글 안올라 온다고해도 일단 기존의 자료는 있었으니까요.

그러다 작년 1월, 드디어 한국으로 귀국했습니다.
귀국 후에도 역시 블로그를 닫고 싶었는데(줄기차게 없애고 싶어하는 저입니다. 애증의 관계네요^^;), KOICA 측에서 계속해 단원들의 이런 온라인상의 활동을 장려하고 있었던지라.. 다시금 글은 쓰지 않더라도 오픈을 해두고 2여년 가까이를 또 내버려두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메일이 왔더라구요. '도메인 기한이 다 되었으니 연장하시겠습니까'라구요. 아, 고민이 되던걸요. 아주 많이. 몇 주를 고민하다가 다시 연장하기로 마음을 먹고 연장을 했습니다. 제가 몽골로 떠날때로 돌아가 그 초심으로, 그 누군가를 위해 작지만 도움이 된다는 일념하에 말이죠.

하지만 저도 이 블로그가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역시 제가 글을 계속해서 꾸준히 올릴 자신도 없구요. 하지만 아직까지도 저에게 여러가지 의문사항을 조심스레 물어오시는 분들이나, 이전보다는 훨씬 그 수가 줄었지만 아직까지도 계속해 올라가는 카운트를 보며 그 누군가는 이곳의 시덥잖은 글들이, 이제는 오래되었을 정보들이 아직도 필요하겠구나라고 다시금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누군가는 필요할테니, 일단 오픈해 놓는게 좋겠다면서요. ^^
그리고 언제가 될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다시 해외로 나가게 되면 다시금 이 블로그에 소소히 글을 올리면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단지 제가 한국에 있는 동안에는 냉각기가 계속 지속될테지만요.
 
이 블로그를 통해 좋은 인연을 많이 만났는데, 그 인연을 지속시켜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하지만 모두들 잘 지내실거라 믿습니다. 저도 나름의 고비가 있었고, 그렇기에 마음을 추스리고 있는 단계지만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전처럼 다시금 일에 홀릭되어 몽골과는 또다른 열정을 가지고 말이죠. 제가 끝없이 되풀이했듯 현재에 충실하고자 합니다. 최선 아니면 차선으로.

오래도록 비워놔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당분간은 비워둘것 같습니다.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언젠가는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그럼, 편하실때 들려주세요."

201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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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_ 글·생각·소식 | 2011/12/1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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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로 글 몇 개를 지워버림.
읽어보지도 못했는데 댓글 쓰신 분께는 죄송.
:: Category_ 글·생각·소식 | 2011/07/19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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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KOICA 본부로부터 연락이 왔다.
무언가 요청을 받아 다시금 잊고지내던 몽골에서의 기억들을 조금은 찾아나서야 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잊을만하면 떠올려야되는게 몽골에서의 시간들이란 생각에 웃음이 났다. 역시나 평생을 벗어나지 못할 from MONGOLIA, used to live/work in MONGOLIA란 꼬리표랄까.

KOICA로부터 온 전화를 끊고, 손에 든 물건들을 계산하려는데 지갑 안에서 익숙한 사진들과 보딩패스가 빼꼼히 고개를 내밀었다. 가방안에서 길을 잃었던 이 아이들을 언젠가 지갑안에 넣으며 나중에 정리해야겠다고 생각했던것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그 이후가 기억이나지 않는걸로봐선 아무래도 새까맣게 잊고 있었나보다.
한때는 몽골에서 가져온 물건과 사진들이 너무나 소중해 먼지라도 앉을까 어디로 사라져버리진 읺을까 애지중지했었거늘 이제는 아예 기억속에도 없는 꼴이라니.

그러다 점점 더 내가 무뎌져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몽골에서의 추억들에, 한국에서의 생활들에 더이상은 심장이 쿵쾅거리지 않음을.. 기억해야한다며, 또 소중하게 여겨야한다며 주기적으로 무언가를 되뇌여 생각하거나 중얼거리는것 또한 더이상은 없음을 깨달았다.

자꾸만 잊혀가는 것들.
그런데 잊혀져가는것이 자연스러운 것들.
사진과 보딩패스를 보며 비로소 이전엔 내가 그곳에 속해있었음을 오랫만에 체감했다. `아, 그래. 사실이었구나.`라며.
모두가 입을 모아 하는 말. 몽골에서의 시간은 정말이지.. `조금은 긴듯한 꿈을 꾼것만 같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 Category_ 글·생각·소식 | 2011/03/20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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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일출
거의 5년만에 실제로 본 바다.
한국에 귀국하자마자 바다를 보러 가려고 했었거늘 이리도 늦었다.
그리고 생에 처음 맞는 동해 일출.
한 주의 근무가 끝난 후 주말 KCAE KOFLA 강의에 이런저런 행사에 지칠대로 지쳤었지만 신이 났었던 여행, 나들이.

2010.12.19.




밤 새도록 운전하느라 고생한 보일선배, 보일선배 아이패드의 과일 썰기 게임에 푹 빠졌었던 지영이. 다음달엔 서해로 가자 약속했었던. 이젠 일몰을 볼 차례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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깁스(cast)를 하다
깁스를 한지 보름 가까이 되었다. 허나, 이제 절반쯤 왔을뿐이고.
처방 받은 진통제를 계속해 먹고 있는대도 불구하고 약기운이 떨어질때쯤엔 통증이 찾아 온다.
붓기도 덜 빠졌고, 통증도 아직 남아있고, 또 몸도 제대로 가누질못해 불편하기도 불편하고, 무엇보다도 하루가 갈수록 이 깁스때문에 지쳐가고 있다.



목에 거는 팔걸이로 깁스한 팔을 걸고있으면 그나마 팔은 편안해지지만, 목과 등, 어깨는 그야말로 하루종일 고된 육체노동이라도한듯 뻐근한.
이렇듯 두꺼운 단테의 신곡을 팔 받침대로 사용해보기도하나, 저건 저 나름대로 또다른 통증이 찾아오고, 그야말로 이러나저러나 진퇴양난인 상황이다. 건강도 생활도 일도 이 모두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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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서울동물원

동물들을 보러 간건지, 사람들을 보러 간건지. 하지만 간만에 나간 나들이였던지라 기분은 업.
한적할때 다시 또 들려야겠다. 이번엔 누구와 갈까?

20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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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못살게 굴던 영어&프랑스어

즐거웠지만 괴롭기도 했던 시기.
CNN 스터디, Grammar in use(사진의 주인공은 친구인 김스위스양), 알리앙스 프랑세즈에서의 프랑스어 공부, 부활절날 받은 선물.

프랑스어는 2달 배우고 4달 쉬었더니 지금은 도대체 이게 뭐하자는건가라는 생각만 든다. 이즈음 어쩌다 국회에서 접하게 된 스페인어. 같은 로망어권이지만 확실히 프랑스어가 어렵긴 더 어렵다. 프랑스어를 2달간 공부했듯 스페인어를 배웠었더라면 지금쯤 결과는 더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에 아쉬움이 들기도. 그러나 알 수 없는 프랑스어에 대한 미련과 욕망(?). 이미 시작을 해서 그런걸까.
요즘의 고민은 어떤 언어를 선택하여 더 공부해야하는 것일까라는. 이처럼 언어에 대한 욕심은 배가 되었다.

2010.02-04월. 핸드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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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길을 돌아가는 사람

생각해보면 그렇다. 언제부터였는지도 확실히는 모르겠다.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나는 다른 이들이 흔히들 말하는 쉬운 길이란 곳에서 벗어나, 남들이 가지도 않고 또 나아가는것조차 힘이 든 그런 굽이지고 좁다란 길을 이러한 여정의 끝도 모른채 힘겹게 나아가고만 있었다.
그래서일까. 사람들은 나를 보면 늘상 쉬운 길을 두고 힘들게 돌아간다며 핀잔을 준다.

부정하진 않겠다. 나에게도 쉬운 길이란게 있었고, 선택의 여지 또한 있었으며, 더불어 그 길로 한번쯤은 나아가보기도 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타고난 천성 때문인건지, 후천적인 못된 취향 때문인건지 그 쉬운 길이란건 늘상 나에게있어선 그 어떠한 흥미도 맛도 없어 이내 입에 넣었다 뱉어버리고 마는 그런 떨떠름한 무의미한 존재들이곤 했다.

임용이라는 길이 그러했고, 사서공무원이라는 길이 그러했다. 또 어딘가의 정규직 사서라는 길도 그러하였으며, 하물며 최후의 보류였던 일반 기업체의 한 회사원이라는 길 또한 그러했다.
그렇다. 사실상 난 몽골에 다녀오기 전까진 그리 확고한 목표도 없는, 혹은 있어도 뜬구름 잡는 식의 그렇고 그런 어중간한 지향점의 방황 청년들중 하나였던 것이다.

한번쯤 인생에서 삐딱선 아닌 삐딱선도 타봤었고, 대단히 똑똑하고도 앞날이 창창한 학생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만큼의 칭찬의 칭찬을 거듭 받았던 그런 학생이었던적도 있었다.
너무나 착하고도 순수해 어디 내놓으면 누가 나쁜 해코지라도 할까 노심초사했던 맑고 맑은 아이였던 적도 있었고, 너무나도 모가 나고 못된대다 악랄하기까지해서 세상에 어디 저런 독하고도 인정사정없는 놈이 다 있을까라며 거센 손가락질 받던 때도 있었다.
내가 가지고 싶은거라면 잠시 고민하다 사고 싶은걸 다 사버릴 정도로 돈 걱정이란걸 모르고 편하게 살던 때도 있었고, 한 그릇의 점심값. 그것도 노량진의 후미진 식당가에서의 그 푼돈이 없어 500원짜리 빵 한 조각도 제대로 못사먹으며 주머니 속 차비만을 만지작거렸었던 적도 있었다.
감히 난 그런 일따위는 하지 않는다며 고개를 치켜들고 들어오는 일자리들을 마다하던 때도 있었고, 자존심이고 뭐고 다 구기며 돈 몇 푼에 억지로 일을 시작해 매 출근길마다 울음을 삼켜야했었던 적도 있었다.

이보다 더 구구절절한 사연들이 많으나 이를 굳이 다 말하지 않아도, 나이에 비해 아직 경험하지 않아도 될 것들을 꽤나 경험하였으니, 그만큼 생각은 거대해 질 수 밖에 없었다. 더불어 몸과 마음도 힘이 들다못해 지칠 수 밖에 없었고 말이다. 따라서 그렇기에 스스로도 혼란스러울만큼 많은 생각들을 하였으며, 또 그래서 많은 것들을 느끼고도 다시금 체감해와봤건데, 나는 적어도 내가 인생을 사는데 있어 그 어떠한 후회따위는 없어야된다고 생각을 한다. 그리고 자신의 인생에 있어 그 어떤 누구에게건 부끄럽지는 않아야 된다고도 생각을 한다. 인생은 내가 살아가는 것이지 그 누가 대신 살아주는 것도 아니며, 다른 이들에게 있어 필요이상의 영향력을 받아 휘청일 이유도 없는것이라는게 나의 생각이니까 말이다. 이렇듯 적어도 자기의 기준으로 옳다고 생각한, 행복하다고 생각한 그 길대로 인생을 살아가는게 나름의 답이라면 답이 아닐까.

적당히 자리를 잡아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또 그런 아이를 기르고, 그렇게 노년을 맞고. 그 하루하루가 값진 것이고 행복한 것이라면 그건 그 사람 나름대로의 매우 멋진 삶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행복이나 삶의 가치는 그런것들과는 조금 동떨어져있음을 매순간 느낀다.
그렇기에 일단은 내가 가고보 싶은 길로, 내가 살고픈 방향대로 살아가는 것이 옳다고 생각을 했다. 이미 지금까지의 내 인생에 있어서 스스로 불행하다고 생각했던 그 순간들은 적어도 내가 선택했던 순간들은 아니었고, 내 행동의 결과 때문은 아니었기에 스스로를 다시금 굳게 믿기로 한 것.

무엇이 되고 싶은지보다 어떻게 인생을 살아가고 싶은지,
어떻게 인생을 살아왔는지보다 앞으로 어떻게 인생을 살아갈 것인지,
다른 사람들과의 비교가 아닌, 내가 생각한 나의 이상과들의 비교에서 나는 과연 얼마만큼 이겨낼 수가 있을것인지가 중요하다고. 그렇다고 난 생각하고 있다.
비단 이것은 나 뿐만이 아니다. 우리 모두는 이 속에서 자신들만의 소중한 무언가를 찾으려 한번쯤은 노력을 해봐야하는것이 아닐까?

그래서 나는 쉬운 길을 돌아가는 사람이 되었다.
두렵지만 두렵지 않고, 외롭지만 외롭지 않다. 1년, 2년 시간이 흐를수록 나와 같은 길을 걷고 있는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했고, 또 나와는 전혀 다른 길로 나아갔던 사람들이 다시금 되돌아 와 숱한 고민들을 하기 시작했다. 내가 가진 두려움에서 더이상은 그 두려움이 커지질 않으니 다행이라 생각한다. 하물며 때로는 이렇게 인생을 사는게 옳은것이라며 열렬한 응원을 해주는 사람들도 생겨나고 있으니 내 인생에 대한 확신은 더욱더 커져만 간다.

그렇기에 이제는 다른 말로 바꾸련다. 쉬운 길을 돌아가는 사람이 아니라, 옳은 길을 어렵지만 곧게 나아가고있는 사람이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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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_ 글·생각·소식 | 2010/07/04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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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면하고 외면했던 트위터(twitter). 결국엔 시작.
국회도서관 스페인어 담당 박사님께서 점심을 먹는 내내 트위터에 대해 이야기를 하셨었다. 트위터를 하라며 그 재미있는걸 안한다고 굉장히 적극적인 포섭활동(?)을 하셨었는데, 이에 마음이 혹해 계정을 다시 살려두게 되었다. 그러나 앞으론 어찌될지 잘 모르겠다는.

그런데 이 블로그는 도대체 왜 아직도 정리가 안되는건가.
집에서 인터넷을 할 수가 없기에 그렇다 말하고 있지만, 역시 시간을 내서 정리를 한다는 것은 엄두가 살짝 나질 않는다. 트위터 계정을 살리며 '블로그부터 빨리 정리해야지.'라고 몇 번이고 혼자서 중얼중얼.

http://twitter.com/ula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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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_ 글·생각·소식 | 2010/06/28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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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 6개월간의 몽골에서의 활동을 마무리 짓고 한국으로 귀국했습니다.
바쁘고도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각종 신변정리들을 귀국 후 쭉 해왔거늘 아직까지도 마무리가 되질 않아서 조금 의아할 뿐입니다. 즉, 아직까지도 안정된 싸이클을 밟지 못하고 있달까요. 그렇다고해서 한국에서의 적응을 못했다는건 아니고, 너무나도 빠른 적응에 그저 놀라고 있을 뿐입니다만.
제가 느끼기에 한국은 크게 변한게 없는데, 그저 제가 한국에 있다는게 실감이 나는듯 싶다가도 이내 또 실감이 나질 않아 아주 조금은 어색할 따름입니다.

참, 집에 인터넷을 신청하지 않아서 이웃의 Mr.wireless가 접속을 하면 덩달아 저도 종종 무선인터넷을 사용하기도 합니다만, 거의 인터넷은 사용하고 있질 못합니다.
블로그에 써놓고도 공개하지 않은 글들도 아주 많은데, 언제 한번 정리를 해야하는데, 인터넷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는 전 조금은 막막할 따름이네요. 하지만 극심하게 조급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다던가 그렇지도 않습니다. 어차피 버려둔 블로그였던지라.
ㅡ아마 정 대사님과 KOICA 이 소장님의 은근한 관심과 장려(?)가 아니었다면 진작에 문을 닫았을거라 생각합니다(아마 버려두지도 않고, 아예 문을 닫아버리지 않았을까요). 여튼, 그만큼 열심히하지 않아서 왠지모르게 죄송합니다만, 그동안 최고로 많이 바빴으니까, 이를 모르시지는 않으시니까 모두들 이해해주실거라 생각합니다.

생활이 안정되고, 모든 것들이 정리도 되면, 무엇이든 또다시 새로운 정리를 할 수가 있겠죠.
거의 3년간 제대로 쉬지를 못했으니까 지금은 그저 편히 쉬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다시 열심히 살아야죠. 어느정도의 재충전이 필요할진 지금으로썬 가늠할 수가 없습니다만, 제가 제 자신에게 주는 아주 특별한 휴가라 생각하고, 지금 제게 주어진 이 시간들을 편안히 만끽하며 행복하게 지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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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_ 글·생각·소식 | 2010/02/0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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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았다!!!ㅋㅋㅋㅋㅋㅋ 대박~ 부지런한 강가!! 블로그 잘 보고 간다~

    2010/03/06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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