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괜찮은 차(茶)라고 생각하고 있는, Ahmad Tea(아마드 티).
몽골은 주류를 포함 차(茶)의 가격도 꽤 저렴한데, 한때 여러 회사의 여러 차들을 사들여 맛을 비교해보던 시기가 있었다. 그러다 정착한 것은 바로 Ahmad(아마드). 단, 민트는 Lipton(립톤)을 고집하지만 ㅡ 페퍼민트(Peppermint)는 립톤의 향과 맛이 제일 좋았다.
개인적으로 티백보다는 잎차를 좋아하기에 Ahmad 브랜드중 3개는 잎차로 가지고 있다.
가장 즐겨 마시는건 얼 그레이(Earl Grey)지만, 요새는 사실상 차를 많이 즐기지 않았던. 그러다 어제 밤 늦게 따뜻하고 맛있는 홍차가 너무나 먹고 싶어 오랫만에 실론티(Ceylon Tea)를 우려내 마셨는데, 그 맛과 향이 그야말로 일품이었다. 물론, 티포트도 데우고 찻잔도 데우는 등 그 어느때보다도 공들여 차를 우려냈지만 말이다.
그러면서 생각한 것이, 어느정도는 역시 정도를 꼭 지켜야한다는 것. 그동안의 게으름과 귀차니즘으로 '저질 홍차-.-'를 마시곤했던 내 자신이 왜이리 부끄럽고도 한심하게 생각되던지 연신 한숨이 나왔으니 말이다.
어쨌든, 어제 보니 차의 가지수도 많이 줄었던데 집에 가는 길에 차도 더 사고, 또 맛있는 와인도 사서 오늘은 간만에 좋은 시간을 보내봐야겠다. 단, 오늘은 Ahmad사의 차가 아니라 Twinings사의 차를 살 것이라는 것.
[덧글] 차를 너무나 좋아하는 차(茶) 애호가 도 선생에게 몇 개 사서 보낸다는걸 1년 넘게 이러고 있다. 역시, 난 일(work)을 제외한 모든 부분에 있어선 빠릿하지 못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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