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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5/19 사랑한다면 이들처럼(The Hairdresser's Husband/ Le Mari De La Coiffeuse, 1990)
  2. 2008/05/19 걸 온 더 브릿지(The Girl On The Bridge, 1999)

사랑한다면 이들처럼(The Hairdresser's Husband/ Le Mari De La Coiffeuse, 1990)
파트리스 르콩드 감독/ 장 로슈포르, 안나 갈리에나 외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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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는 '미용사의 남편'. 파트리스 르콩드식의 색다른 사랑의 해석.

앙뜨완이란 어린 소년은 장래희망을 '미용사의 남편'이라고 말할 정도로 동네 이용소(이발소)의 여주인에게 반해, 늘상 이 여주인을 조심스레 훔쳐보곤 했었다. 하지만 어느날 여주인은 뜻밖의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앙뜨완은 이 꿈을 간직한채 오랜 시간이 흘러 나이를 먹게 된다.
그러던중 우연찮게 만난 이용소의 여주인인 마틸드에게 첫 눈에 반한 앙뜨완. 그는 곧장 그녀에게 청혼을 하지만, 그녀는 갑작스러운 낯선 사람의 청혼을 역시 받아들일 수가 없다. 그러나 그녀의 주위를 계속해서 머무는 앙뜨완. 이윽고 그녀의 청혼 승락을 얻은 그는 그녀와 결혼해 행복한 결혼 생활을 꾸려나간다.
몇 년이 지나도 하루하루가 첫 만남인양 가슴이 떨리고, 또 서로를 너무나도 사랑하게 된 앙뜨완과 마틸드. 그야말로 서로와 함께하는 이 순간들은 생애 최고의 순간들로 그들은 더할나위없이 만족할만한 결혼 생활을 꾸려나가고 있었다. 하지만 폭풍우가 휘몰아치던 어느 날, 사랑을 나누고 떠난 마틸드는 편지 한 장을 남긴채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리고 앙뜨완은 갑작스레 세상에 홀로 남겨지게 된다.

지금 이 순간이 너무나도 행복하고, 또 앙뜨완을 진심으로 사랑하기에 앙뜨완이 떠난 세상을 견딜 수가 없을 것이라는 마틸드. 그렇기에 생애 최고의 행복을 누리고 있는 지금, 세상을 떠나겠다는 그녀의 편지에 앙뜨완은 오열을 하지만, 이윽고 결국 그녀를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어린 시절 함께한 춤을 추며 영화는 막이 내린다.

영화가 클라이막스에 다다를수록 가슴은 벅차 오른다. 더이상 긴 설명이 필요 없는 영화. 그야말로 추천의 추천.

:: Category_ 예술·정보·리뷰·기사 외 | 2008/05/1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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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 온 더 브릿지(The Girl On The Bridge, 1999)
파트리스 르콩드 감독/ 다니엘 오데이유, 바네사 파라디 외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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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리스 르콩드(Patrice Leconte) 특유의 <사랑>에 대한 '기묘한 시각'과 동시에 '몽환적 접근'을 다루고 있는 다니엘 오떼이유(Daniel Auteuil), 바네사 파라디(Vanessa Paradis) 주연의 1999년도 작(作).
2000년 골든 글로브, 2001년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 노미네이트 반열에 오른, 이른바 질적으로도 인정받은 작품이다.

파트리스 르콩드는 코미디 영화로 영화계에 데뷔하였으나 이내 사랑에 대한 독특한 시각과 병적인 집착, 그리고 몽환적 환상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색채를 찾는다.
그의 전작, '사랑한다면 이들처럼(Hairdressers Husband, 1990)'과 때때로 비교되기도 하는 이 작품은 그의 영화중 보기 드문 해피 엔딩이나 사랑에 대한 극중 인물들의 기묘한 시선과 전반적 행위의 분위기 묘사는 비슷하다.

서커스에서 칼 던지는 묘기로 인생을 살아가는 가보는 어느날 밤 다리 위에서 자살을 시도하려던 에델을 만난다. 그리고 이것을 인연으로 가보의 서커스 파트너가 된 에델. 이런 그들에게 믿기지않을 정도의 행운은 계속 찾아오지만 이런 행운들 뒤로 그들은 언제나 티격태격 다투기에 바쁘다. 어느날 이런 가보를 훌쩍 떠나는 에델. 그러나 이내 두사람은 서로의 빈자리를 그리워하게 되고, 이윽고 처음 만났던 그 다리위에서 다시금 만나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게 된다.

흑백으로 촬영된 이 영화는 특유의 거치면서도 섬세한 음양의 조각들로 인물들의 심리묘사를 나타내고 있는데 역시 그의 전작과 같게도 영화가 끝난후 느껴지는 사랑에 대한 관객 자신의 물음을 찾게끔 만든다. 또한 사랑에 대한 노멀한 접근 아닌, '독특한 시각으로의 몽환적 접근'을 시도하는 파트리스 르콩트의 '걸 온 더 브릿지(The Girl on the Bridge, 1999)'와 더불어 그의 또다른 작품인 '사랑한다면 이들처럼(Hairdressers Husband, 1990)'에서 볼 수 있듯 그의 사랑에 대한 해석은 무척이나 병적이며 독특하고 더불어 몽환적이다.

한가지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것은, 이 영화들을 본 사람이라면 사랑에 대한 또다른 몽환적 시각에서 독특한 감성을 '충만히' 느낄수 있으리라는 것. 그리고 2시간을 들인 들인 시간과 주머니 돈이 결코 아깝다고 생각되지 않을 것이다.

2004/08/10 16:03

:: Category_ 예술·정보·리뷰·기사 외 | 2008/05/1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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